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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불가리스·위쎈 7년 연속 몽드셀렉션 금상 수상

국내 발효유 중 최초 7년 연속 금상 수상… 글로벌 품질 입증

남양유업의 불가리스와 위쎈이 7년 연속으로 몽드셀렉션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남양유업]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남양유업은 자사 대표 발효유 제품 ‘불가리스 사과’와 ‘불가리스 위쎈’이 세계 3대 품평회 중 하나인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7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발효유 제품 중 최초의 7년 연속 금상 수상 기록이다. 남양유업 발효유 라인업이 세계 시장에서도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1961년 벨기에에서 설립된 몽드셀렉션은 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소비재를 대상으로 유럽 조리사협회 소속 셰프 및 식품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는 국제 품질 인증기관이다. 매년 90여 개국에서 수천개 제품이 출품되며, 맛∙품질 등을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심사단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1991년 출시된 불가리스는 장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 브랜드다. 프로바이오틱스 2400억 CFU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미생물 밸런스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장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왔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의 균형을 최적화하고, 장내 유익균 증식을 돕는 특허 소재를 적용해 지속적인 품질 업그레이드를 하며 국내 발효유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가리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국내 오프라인 드링킹 발효유 시장 브랜드 판매액 1위를 기록하며 프리미엄 발효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함께 금상을 수상한 ‘불가리스 위쎈’은 위 건강에 특화된 발효유로, 2017년 남양유업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올해는 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식약처 인증 기능성 원료 ‘그린세라-F’를 적용해 기능성 표시 발효유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에도 ▲약재로 알려진 인동초에서 추출한 특허소재 ‘위세라’ ▲위산 생존력이 강한 유산균 ▲인삼과 인진쑥 추출물 기반의 특허 성분 ‘MPG-6’ 등의 성분을 담아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7년 연속 몽드셀렉션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의 품질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신뢰와 품질을 기반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이끄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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