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포스코퓨처엠, 1조1000억원 유증에 하락세 어디까지 [증시 이슈]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포스코퓨처엠은 전장 대비 4.00% 내린 11만53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장 직후 6% 내린 주가는 한때 7.83%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조금씩 낙폭이 줄었다.
전날 포스코퓨처엠은 이사회를 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통상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가치를 희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 악재로 작용한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148만3000주이며,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9만5800원이다. 납입일은 7월29일,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8월 8일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자금으로 캐나다 양극재 합작 공장, 포항·광양 양극재 공장 증설 등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완결해 이차전지 소재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를 줄 하향했다. DB증권(17만원→14만원), 하나증권(14만7000원→12만4000원) 등이 목표가를 내렸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의 개연성과 당위성에 대해서 공감하는 부분이나 주식가치 희석을 반영했다”며 목표가를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썼다 지웠다하는 모습 다 보이네”…카톡 새 기능 보니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엘롯한 동맹' 야구 레전드들이 골프장서 뭉쳤다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한미 ‘환율협상’ 본격화…원화절상 압박 현실화하나(재종합)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5년 조기상환'의 함정…자본성증권의 '역습'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단독]삼천당 주가 띄운 S-PASS 원천기술, 5년 전 이미 “진보성 없다” 결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