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
대한상의 올해 하계포럼 APEC 열리는 ‘경주’서 개최
- “경제계 관심과 지지 모으는 자리”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국내 경제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이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에서 열린다. 대한상의는 매년 이 행사를 제주에서 진행했는데, 올해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경제인 행사를 앞두고 자리를 옮긴 것이다.
대한상의는 오는 7월 16∼19일 3박 4일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신라의 지혜, 미래의 길’을 주제로 제48회 하계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APEC 홍보 부스가 설치되고 APEC 관련 행사장, 식당, 관광지 등을 방문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제 행사 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600여명의 전국상의 회장 및 회원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가족이 참석한다.
행사는 APEC CEO 서밋 주제 ‘3B’(Business·Beyond·Bridge)에 따라 기업 혁신전략, 미래 기술, 인문 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공지능(AI)을 주제로 경영 토크쇼를 마련해 AI 시대를 대비한 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최태원 회장은 ‘AI, 현재를 짚고 미래를 설계한다’를 주제로 강연 한다. 이후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젊은 AI 혁신가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경주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며 신라 천년 수도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이야기도 들려준다.
강명수 대한상의 기획회원본부장은 “올해 처음 경주에서 열리는 하계포럼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계의 관심과 지지를 모으는 상징적인 자리”라며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기회를 읽고 새로운 도약의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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