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봇모빌리티·지엔에이, 오토커머스 맞손…금융 협력 본격화

양사는 지난 23일 서울 소재 지엔에이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자동차 리스·렌트 및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공동 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차봇모빌리티 강병희 부대표, 지엔에이 곽세원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되는 자동차 거래 환경에 대응해, 각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고도화하고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
차봇모빌리티는 다양한 온라인 구매지원 서비스를 통해 강한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엔에이는 리스·렌트 중심의 오토세일즈 전문성과 오프라인 영업망을 바탕으로 강력한 유통 채널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차봇은 중고차 금융, 렌터카, 보험, 시공 등 전방위 자동차 거래 서비스를 보다 세밀하게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지엔에이는 ‘다타랩’ 앱을 중심으로 차봇 플랫폼에 연동함으로써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확보하고, 맞춤형 컨시어지 기능을 강화해 고객 유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각 플랫폼과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봇 플랫폼 내에 지엔에이 브랜드와 연계한 리스·렌트 전용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고차 보험 연계, 차량 시공·정비 연동, 디지털 유통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협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강병희 차봇모빌리티 부대표는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완결형 오토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중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모델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엔에이는 2017년 설립 이래 리스·렌터카 중심의 오토세일즈 시장에서 연간 1조원 이상의 거래 실적과 500억원대 매출(2024년 기준)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토모빌리티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비교견적 앱 ‘다타랩’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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