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보험연구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 기업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안철경 원장은 생명보험협회 김철주 회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문제에 더해 저출산까지 설상가상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노인인구 비율이 20%가 초과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약 20년 이후 2045년경에는 일본을 앞질러 세계 최고의 고령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연구원은 공적연금 중심으로는 노후 소득을 충분히 보장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공·사연금 연계를 통해 노후 소득보장 제고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안철경 원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보험산업 분야에서도 인구 변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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