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경북도,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547억원 확보... 전국 최다 규모 전망
- 547억원 중 91억원은 안동 등 특별재난지역 5곳에 배정
할인율은 일반지역 7%, 인구감소지역 10%, 특별재난지역은 추가 할인

이번에 확보한 국비 중 456억 원은 경북 22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비용을 일반 지원한다. 91억 원은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특별재난지역 5곳에 특별 지원된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으로 역대 최악의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회복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율은 포항, 경주, 김천, 구미, 경산, 칠곡, 예천 등 7개 시군은 7%, 인구감소지역 15개 시군은 10%이다. 특별재난지역은 기존 할인율에 최대 10% 추가 할인되며 전액 국비이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은 1999년 최초 발행된 이후,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에 기여해 왔다. 경북도내 가맹점 수는 전체 소상공인 38만 개소의 약 31%인 12만 4천여 개소이다. 대부분 시군에서 사용처 1위는 음식점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최대규모 확보로 산불 피해와 경기침체로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 발행을 위한 적정 발행 규모 도출 등을 위해 연구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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