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지난해 수입세수 67조원 중 관세 7조원…전년比 소폭 감소

관세청은 27일 세목·품목·수입국가별로 소관 세수를 분류한 관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관세청은 매년 6월 전년도 세수 통계를 공표한다. 지난해 관세청 소관 세수는 67조원으로, 전체 국세 수입(336조5000억원)의 19.9%로 집계됐다. 직전년도(68조원)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다.
세목별로는 관세가 7조원으로 전년(7조3000억원)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세는 52조1000억원, 기타 내국세는 7조8000억원이었다. 세관별 세수를 살펴보면, 부산본부세관(13조4000억원)이 가장 많았다. 평택직할세관(11조2000억원), 인천본부(11조원), 인천공항(10조3000억원), 대구본부(9조3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세금이 가장 많이 걷힌 수입 품목은 석유·석탄이다. 해당 품목에서만 2조5000억원이 징수됐다. 이외 기계·컴퓨터는 1조2000억원, 전기제품은 8000억원 등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에서 수입한 품목에 부과된 관세가 2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동 2조2000억원, 일본 1조8000억원, 동남아 1조1000억원, 유럽연합(EU) 1조원, 미국 8000억원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관세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관세통계연보를 국회, 기획재정부 등 주요 관공서와 연구기관, 도서관등에 책자로 배포할 예정이다. 수출입무역통계, 국가통계포털(KOSIS)를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고 인쇄하거나 내려받기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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