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즉석 치킨 전문 브랜드 ‘치킨25’가 오는 18일부터 인기 부위만을 모은 첫 콤보형 치킨 상품 ‘치킨25 윙윙봉봉다리다리’를 1만900원에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25는 치킨 한 마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조합해 ▲닭날개 ▲닭봉 ▲닭다리를 각 2개씩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실속형 콤보 상품을 구성했다. 

튀김 반죽에 빵가루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살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담백한 맛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GS25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배달 플랫폼을 통한 치킨 수요가 급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됐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치킨25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픽업 이용 매출 증가율은 21.5%로 더 높은 신장세를 기록했다. 

배달·픽업 서비스 이용 고객의 40%가 ‘배달의민족’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어 양사가 이번 협업 상품을 기획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 

치킨25 윙윙봉봉다리다리는 배달의민족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이달 말까지 배달·픽업 시 2000원 할인 쿠폰이 적용돼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7월 한 달간 배달의민족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7~18일과 24~27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중복 할인, 7월 19~23일, 28~31일에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오프라인 매장 구매시 신한카드로 결제하고 행사 QR코드를 스캔하면 25% 할인된다. 

GS25는 복날 시즌을 맞아 치킨25 상품 전반에 걸친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초복(7월 20일), 중복(7월 30일) 당일에는 ‘우리동네GS’ 배달·픽업 서비스를 통해 ▲뉴쏜살치킨 2종(일반/매운맛) ▲쏜살윙스틱 ▲쏜살닭강정 등 행사 상품을 5000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매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는 9종 행사 상품에 대해 7월 말까지 신한카드 25% 할인을 실시한다. 지난 6월 출시한 맥시칸 치킨 시리즈 4종은 초복과 중복 당일 POP 결제 시 결제금액의 50%를 돌려준다.

전진혁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치킨25의 첫 콤보 상품은 다양한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고,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시너지를 통해 가성비와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복날을 포함한 여름철 ‘홈치킨족’ 고객에게 새로운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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