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약손명가 "인천 총기사건과 경영 무관…의혹 확대 생산 않기를"

인천 송도 총격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임원으로 일해 온 피부관리 업체 측이 "회사의 경영활동과 이번 사고는 무관하다"며 억측을 자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피부관리 업체 '약손명가' 홈페이지에 따르면 업체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고는 당사 임직원 개인과 관련한 사안으로서 당사의 업무활동 및 운영과는 무관하다"라며 "피의자는 당사의 주주나 임직원이 아니며 당사의 경영활동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약손명가는 "최근 사고와 관련된 문의, 보도로 인해 회사 내부 업무 처리와 직원들의 일상에 혼선과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당사를 둘러싼 추측성 보도 내지 의혹들이 더 이상 생산 및 확대되지 않도록 간곡한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약손명가는 "당사는 이번 사고와 무관하게 고객 신뢰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이전과 변함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등에서 사실이 아닌 루머가 난무하고 있다. 경찰은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지난 20일 인천시 연수구 모 아파트 33층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 B(33)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경찰조사에서 "가정불화가 있었다"며 범행동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도 "알려고 하지 마세요"라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가 끝나지 않았는데 사실과 다르거나 확인되지 않은 콘텐츠들이 온라인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억측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피해자의 유족들 또한 "피의자가 이혼에 의한 가정불화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이 사건은 피의자가 주도면밀하게 계획하고 아무런 잘못이 없는 피해자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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