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16일 에코월드에서 '2025 문경 좀비워터나이트'를 개최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택촌 미션 체험으로, 좀비와 함께하는 생존 탈출 미션이 공포감을 더한다.

호러 미로탈출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푸드존과 피크닉존도 마련됐다.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해피준의 벌룬매직쇼, 그리고 브랜뉴걸, 딴따라 패밀리, 비스타가 선사하는 시원한 워터쇼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예매하면 50% 할인된 5,000원(현장예매 시 10,000원)으로 에코월드 입장과 다양한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날 낮에는 로보카폴리 싱어롱 캐릭터쇼가 예정돼 있어, 사전예매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행사 시작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입장해 캐릭터 공연은 물론, 야외 물놀이 시설 등 다양한 상설 전시·체험 공간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문경 좀비워터나이트’축제는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과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이색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여름밤 대표 축제로, 문경 에코월드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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