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스트 이병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51%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p) 하락했다고 18일 은행연합회는 밝혔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07%에서 3.00%로 전월대비 0.07%p 하락했다.
코픽스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KB국민, 한국씨티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과 은행채 등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르거내 내리면 코픽스가 이를 반영해 상승하거나 하락하게 된다.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동 상황이 반영된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된다.
지난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도 지난 6월 2.63%에서 2.59%로 0.04%p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코픽스 하락으로 19일부터 시중은행의 코픽스 연동 주담대 금리도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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