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마라톤 달리고 서울 선정 제품도 만나요”...SBA, 서울어워드 시즌2 선봬
- SBA 서울어워드, 런서울런 마라톤에 참가
홍보 부스 운영하며 글로벌 유망제품 지원 본격화

[이코노미스트 라예진 기자] 서울경제진흥원(이하 SBA)이 서울어워드 시즌2 제품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어워드는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SBA가 엄선한 우수제품 브랜드 지원사업으로, 이번 시즌2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들은 지난 6월부터 모집해 7월에 선별을 완료한 제품들로, 뷰티·식품·리빙 분야의 우수 제품 301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시즌2는 국내 중심의 우수 제품 발굴에 주력한 시즌1과 달리, 글로벌 감각을 반영해 차세대 수출 유망 제품을 선별하고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꾸려졌다.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와 수요를 반영해 서울 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SBA는 선정된 제품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에 사용할 수 있는 선정 확인서와 엠블럼 등을 준다. 또 서울어워드 라운지에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도 지원한다. 이에 더해 SBA는 오는 9월 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25 런서울런’ 행사에도 참여해 홍보 부스를 열고,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마라톤 행사 부스 통해 어워드 제품 홍보
2025 런서울런은 친환경 가치와 건강한 도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시민 참여형 스포츠 행사로, 1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A는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행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2025 서울어워드 선정 제품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해 주목을 끌 계획이다. SBA 홍보 부스에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은 마라톤 행사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뷰티·리빙 제품을 중심으로 채워진다.
구체적으로 SBA는 행사 당일인 9월 7일을 기념해 ‘9.7초를 잡아라!’ 게임을 진행한다.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형 이벤트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당첨자들에게는 서울어워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제품으로는 ▲크레이브콥 미니 앰플 ▲플리오 리프레싱 샴푸 ▲OCBON 유기농 생리대 ▲오르제나 모링가 스칼프 헤어식초 ▲G.LOV.U AC 솔루션 ▲넥스트팬지아 이뉴바 마스크팩 ▲퍼스트마켓 마니아홀릭 선스크린 등이 있다.
서울어워드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마라톤에 참여해 ‘함께 뛰는 글로벌 도전’ 이라는 상징적 메시지도 실현한다. 최근 러닝 열풍이 확산되면서, 러닝은 현대인에게 건강과 성취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서울어워드 관련 기업들은 마라톤 행사에 참여해 건강하게 목표를 함께 향한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울어워드 시즌2가 대중과 직접 호흡하는 첫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시민들에게 브랜드의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첫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 지원하는 서울어워드 시즌2
마라톤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울어워드 시즌2 지원에 나서는 SBA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활동도 도울 예정이다.
슬로건도 바꿨다. 이번 시즌의 슬로건은 '더 서울 스탠다드'(The Seoul Standard)로 ‘서울이 직접 선택한 제품’이라는 상징성과 서울 시민의 라이프스타일에서 출발한 감각적 큐레이션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는다. 더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려는 중소기업에게 ‘서울어워드’ 자체가 하나의 신뢰할 수 있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는 선정 제품에도 변화를 줬다. 현재 수출 중이거나 수출을 준비 중인 서울소재 중소기업이 직접 기획해 제조한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심사도 국내는 물론 해외 인플루언서 소비자 평가를 도입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적합성을 반영했다.
마케팅 지원 전략 또한 다변화한다. 해외 전시회 참가,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연계 등 다각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서울어워드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을 목표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제품은 한류 콘텐츠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감각’을 지닌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여기에 서울어워드가 중소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K-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서울어워드 시즌2는 서울이 세계에 제안하는 새로운 감각과 기준의 상징”이라며 “이번 런서울런 마라톤 참여는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재정의하고 글로벌로 확장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어워드 시즌2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으로, K-트렌드에 열광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서울어워드 제품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우수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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