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새벽 줄 서도 헛일…열차표 '노쇼'로 빈자리 매년 수십만석

연도별 미판매 현황을 보면 2020년 22만7000매, 2021년 14만 매, 2022년 29만1000매, 2023년 49만 매, 2024년(지난해)에는 47만6000매 등으로 집계돼 매년 수십만 장의 승차권이 판매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미판매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량 예매 후 출발 직전에 환불하는 이른바 '노쇼' 행위가 지목된다.
코레일 자료에 따르면 A씨는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만888장의 승차권을 구입했으나, 이 중 3만696장을 환불해 환불률이 무려 99.4%에 달했다. 같은 기간 B씨 역시 7648장의 승차권을 모두 환불했으며, 환불액은 총 5억4200만 원에 달했다.
김 의원은 "국민들은 명절마다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피 말리는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반복되는 '노쇼'로 수십만 좌석이 빈 채 운행되는 실정"이라며 "위약금 제도 개선과 명절 열차 운행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예매 혼란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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