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순매수 145억원 기록한 '이것'…투자자들 주목한 정체는

24일 삼성자산운용과 서울경제 보도 등에 따르면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가 이달 들어 개인 순매수 145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KODEX 미국서학개미'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들 중에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 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상품이다.
구체적으로는 테슬라, 엔비디아를 각각 22.44%, 18.19%를 담고 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시장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도 편입한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팔란티어, 아이언큐와 같은 기업들의 비중이 큰 폭으로 올라갔으며 올해 신규 편입된 종목으로는 코인베이스, 써클, 로켓랩, 비트마인과 같은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기준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보관금액은 1547억달러(약 216조 원)로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연초 미국 증시 조정장으로 인해 수익률이 떨어졌지만, 미국 증시가 최근 다시 상승 흐름을 탄 영향으로 풀이된다.
'KODEX 미국서학개미'의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19.01%, 30.55%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1년 수익률 98.6%를 기록해 국내 상장 ETF(레버리지 제외) 중 수익률 1등을 차지한 바 있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 관련 정보가 많아지고 미국주식 직구투자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FOMO(기회 상실 우려)를 경험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많아지는 상황"이라며 "미국 대표지수 외에도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를 일부 편입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장기채 ETF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금리인하에 따른 채권가격 상승을 전망하며 'SOL 미국30년국채액티브(H)'를 추천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KB자산운용은 'RISE 미국30년장기채'를 각각 추천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취업 왜 해요?" 최저임금보다 높은 구직급여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팜이데일리
이데일리
마켓인
나나, 속옷 광고 비하인드 공개…숨 막히는 바디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3500억달러 송금?…한국이 일본과 다른 이유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피어스 美 SEC 위원 “디지털자산 증권성 판단, 명확한 가이드 필요”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디앤디파마텍, '뉴코' 기술이전 긍정사례 세워…다음 기대주는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