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제와 전통주막, 활축제까지 이어지는 가을축제
SNS 인증 이벤트, 관광객 참여형 축제로 진화

첫 무대는 제7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다.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도청 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77개국에서 1,156편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본선 후보작 42편이 선정돼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공동 제작한 '알마티'로, 27일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어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낙동강 삼강문화단지에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열린다. 보부상 스탬프 투어, 삼강 버스킹, 어린이 공연, 나그네 버스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삼강주막의 먹거리와 가을 정취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
가을의 대미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이어지는 '예천 활축제 & 농산물축제'다. 활축제에서는 활 전시관, 활쏘기 체험, 활-공성전 서바이벌 게임, 활놀이터 등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함께 열리는 농산물축제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군민화합 퍼포먼스, 달콤한 열정이 펼쳐지는 사과월드컵(사과 경연대회·판매), 향긋한 풍미로 즐기는 예천쪽파 페스타(쪽파 요리 경연대회·판매)가 진행된다.
예천군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강주막나루터 축제와 활·농산물축제 현장에서 출석 인증을 하면 모바일 상품권과 관광기념품이 증정된다.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의 가을은 영화와 역사, 전통과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계절"이라며, "국제적인 영화제와 함께 전통과 먹거리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가을 축제를 통해 예천이 다시 찾고 머무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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