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야누스 프로젝트’발 원자력 르네상스 본격화…‘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 수혜 전망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의 기간별 수익률은 지난 16일 NAV(순자산가치) 기준 최근 1개월 30.0%, 3개월 50.1%, 6개월 145.3%, 상장 이후 88.0%(2025년 1월 14일 상장)다.
미 육군과 에너지부(DOE)가 발표한 ‘야누스 프로젝트’는 2028년까지 미국 내 모든 주요 육군 기지 내 SMR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 원자로는 트럭, 항공기 등으로 운송이 가능한 1~20MW(메가와트)급 ‘Microreactor(초소형원자로)’다. 프로젝트 발표 영향으로 뉴욕증시에서는 현지시간 15일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 구성종목인 뉴스케일파워(16.7%), 센트러스에너지(10.1%) 등이 급등했다.
‘야누스 프로젝트’는 지난 5월 발표된 이른바 원자력 르네상스 행정명령의 ‘SMR판 실행계획’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원전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4배(100→400GW)로 확대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원자력 르네상스’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는 SMR 관련 기업에 약 50%의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야누스 프로젝트’ 수혜가 기대된다.
포트폴리오로는 SMR 기술 IP등 원천기술을 보유한 ▲뉴스케일파워(7.8%) ▲나노뉴클리어에너지(1.6%), SMR을 실제 건설하고 핵심기자재를 납품하는▲BWX테크(16.2%) ▲플루오르(11.3%) ▲에이콘그룹(1.5%), SMR의 연료가 되는 HALEU(고농축우라늄)를 독점 공급하는 ▲센트러스에너지(9.7%) 등이다
이밖에도 'PLUS 글로벌원자력밸류체인' ETF는 우라늄 실물과 채굴 및 정광 기업에 투자하는 등 원자력 생태계 Upstream(전방산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우라늄 채굴 및 정광 관련 기업 ▲카메코(19.5%) ▲우라늄에너지(12.0%) ▲에너지퓨얼스(9.8%) ▲데니슨마인스(5.1%)와 우라늄 실물 투자 펀드인 ▲Sprott Physical Uranium Trust에도 투자한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CMO(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야누스 프로젝트’는 미국 정부가 SMR을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닌, 국가 차원의 에너지 안보 인프라로 본격 육성하겠다는 신호탄”이라며 “SMR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뉴스케일파워뿐 아니라, 실제 SMR 건설을 주도하는 EPC 전문기업 플루오르(Fluor), 초소형 원자로 등 핵심 기기를 제조하는 BWX테크놀로지(BWXT), 그리고 고농축우라늄 등 연료를 독점 공급하는 센트러스에너지(Centrus Energy) 등 밸류체인 전반의 기업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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