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이자 방송인인 조영구가 주식으로 21억원을 날려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4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 따르면 최근 조영구는 이 채널에 출연해 "통장이 25억원 있던 것에서 4억5000만원이 남았다"고 밝혔다.
주식 투자로 21억원 가까이 손실을 입었기 때문이다.
조영구는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2000만원을 갖고 보름 만에 1000만원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러면서 '돈 쉽게 벌 수 있구나' 라는 거에 주식에 미쳤다"며 "그때 돈을 안 벌었어야 주식을 안 했는데 첫 발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탄했다.
조영구는 "그것만 생각하면(후회된다)"이라며 "땅을 사라고 했을 때 땅을 샀으면 내가 돈을 많이 벌었을텐데"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영구는 지인들에게 35억원을 빌려주고 못 받고 있다며 "내가 이런 미친 놈"이라고 고백했다.
주식으로 잃은 21억원과 빌려주고 아직 받지 못한 35억원을 합쳐 현재 56억원 정도를 날렸다는 설명이다.
조영구는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이어오던 중 지난 2008년 이사·청소업체 '영구크린'을 설립해 동종업계 1위를 달리며 사업가로도 성공했다.
영구크린은 2017년 IBKS제3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추진했다. 당시 기업 가치 약 320억원을 목표로 삼았지만 3개월여 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자진 철회했다.
또 지난해 11월 상장 예비 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고 IBKS제20호스팩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했으나 올해 2월 내부 사정에 따른 합병상장예비심사 철회를 하면서 다시 고배를 마셨다.
조영구는 지분 13.50%을 보유한 3대주주로 영구크린에서 전무이사와 광고모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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