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강예슬 기자]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본격적인 연말 시즌을 맞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공개했다. 

올해는 ‘Merry & Bright’를 주제로 형형색색의 트리부터 라이트쇼, 자체 캐릭터 ‘탐스프렌즈’(Tom’s Friends)의 세계관을 오롯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연출을 더했다.

‘탐스프렌즈’는 지난해 10월 타임스퀘어가 선보인 자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으로, 핀란드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얀 이보넨(Janne livonen)과 협업해 탄생했다. 

타임스퀘어는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탐스프렌즈 IP를 본격적으로 전개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중앙에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초대형 트리가 전시됐다. 높이 약 13m의 초대형 트리는 화려한 불빛과 탐스프렌즈 오너먼트로 채워졌다.

LED 조명을 활용한 키네틱 퍼포먼스 ‘라이트쇼’도 선보인다. 매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정각마다 캐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라이트쇼는 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마치 한 편의 크리스마스 판타지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트리 주변에는 방문객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탐스프렌즈 스토리 포토존’에는 탐스프렌즈의 스토리를 담은 ▲탐 ▲미아 ▲파이 ▲조이 등 캐릭터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장면을 영상과 전시로 구현했다. 방문객은 캐릭터의 스토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탐스프렌즈 크리스마스 하우스 포토존은 따뜻한 조명과 클래식한 오브제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감성적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연출됐다.

산타 모자를 쓴 대형 탐스프렌즈 고양이 캐릭터 ‘루카’(Luka) 포토존도 함께 마련됐다.

타임스퀘어는 전시 기간 탐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한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자에게는 ▲탁상용 달력 ▲키링 인형 ▲마스킹테이프 ▲마우스패드 등의 탐스프렌즈 굿즈를 증정한다. 

‘현장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해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인화 사진으로도 남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연다. ▲여행상품권 200만원권 ▲여행상품권 100만원권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식사권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매년 타임스퀘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말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자체 캐릭터 탐스프렌즈와 함께 더욱 따뜻하고 즐거운 홀리데이 무드를 전하고자 했다”며 “올 겨울 타임스퀘어에서 가족·친구·연인 모두가 따뜻한 불빛 아래에서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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