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2026년 글로벌 주력 제품으로, 향후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 본격적인 글로벌 출시 전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지난달 농심이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제품이다. 최근 ‘스와이시’(Swicy·Sweet+Spicy) 트렌드를 반영해 외국인에게 친숙한 단맛과 한국식 매콤달콤한 맛을 조화롭게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스와이시’는 단맛과 매운맛의 조합을 뜻하는 신조어다. 외식 메뉴부터 음료 및 아이스크림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미각 경험을 원하는 외국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해외 한식 소비자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로 ▲한국식 치킨(양념치킨 등) ▲김치 ▲비빔밥이 1~3위를 차지했다. 한식 메뉴 중에서도 스와이시 풍미에 대한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것이 확인됐다고 농심은 봤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 고유의 매운맛에 볶음김치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참기름으로 볶은 고소한 풍미의 김치 페이스트 소스와 함께 청경채와 김치 플레이크를 더해 진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농심에 따르면 농심이 출시 전 실시한 외국인 시식 평가에서 ▲한국적인 김치 풍미가 강렬하다 ▲매운맛과 새콤함, 고소함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고소하게 볶은 김치의 매콤달콤함을 더해 외국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농심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오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시식 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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