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고맙습니다" 인사했다고…"예의 없고 무식해" 호통친 손님 '황당'
손님에게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한 뒤 "무식하다"며 호통을 들은 자영업자의 사연이 화제다.
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가게를 운영하는 글쓴이 A씨는 "'고맙습니다'라는 인사했다가 한 소리 들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물건을 구입한 뒤 나가는 손님한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는데 손님이 나갔다 다시 들어오더니 화를 냈다고 전했다.
그 손님은 A씨에게 "예의도 없다. 내가 친구도 아니고 아랫사람도 아닌데 '고맙습니다'가 뭐냐"며 "저번에도 그러는 걸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도 또 그러냐"고 언성을 높였다.
또 "내가 47세인데 (A씨는) 많아 봤자 4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인사를 그렇게 하느냐, 무식하다"고 화를 냈다고 한다.
A씨는 "저는 그 손님이 더 무식해 보인다"며 "이 기분으로 마감 시간까지 잘 버틸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사연에 다른 자영업자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자영업자는 "고맙습니다는 아랫사람 윗사람 구분 없이 쓰는 말인데 그 손님이 참 이상한 개념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난 그래서 꼬마 손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라고 한다" "엄청 나이 드신 분이라면 그러려니 했을 텐데 같은 40대끼리 참 꼰대 마인드다" "나쁜 말을 사용한 것도 아니고 그 손님이란 사람 참 피곤하게 산다" "요즘 사람들 참 마음에 여유가 없다" 등의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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