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일본에도 희토류 매장…日다카이치, 태평양 해저 개발 "美와 협력 검토”
- 도쿄대, 희토류 약 680만t 매장 추정
일본 연간 희토류 소비량은 2만t 수준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 본회의에 출석했다. 그는 해저 희토류 개발을 위해 내년 1월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심해 6천m에서 희토류를 포함한 진흙을 빨아올리는 실증 실험을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1900km 떨어진 미나미토리시마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해저에서 희토류가 고농도로 포함된 진흙을 지난 2012년 발견했다. 당시 도쿄대 등은 주변 희토류 매장량이 약 680만t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일본의 연간 희토류 소비량은 2만t 수준이다.
희토류 개발과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과의 협력 검토 의사를 밝혔다. 그는 “다양한 조달 수단을 확보하는 것은 일미 모두에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협력 진행 방식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양국 간 핵심광물 협력을 위한 정책 프레임워크 합의문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각국의 산업 기반과 첨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광물과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양국은 채굴·정제 부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보조금, 보증, 대출,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정부·민간 부문의 자본과 운영비를 동원하기로 합의했다.
애초 일본 정부는 올해 1~3월 시굴을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해저에서 진흙을 빨아들이는 장비 조달이 늦어지면서 계획이 1년가량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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