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이게 되네' 승무원 제복 입고 탑승…"위조 신분증까지 소지"
14일 VN익스프레스와 아시아원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적의 카이룬 니샤(23)는 최근 팔렘방에서 자카르타로 향하는 바틱에어(Batik Air) 국내선 항공편에 승무원 행세를 하며 탑승했다. 니샤는 해당 항공편의 승객으로 정식 항공권을 구매한 뒤, 바틱에어 승무원과 매우 흡사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위조 신분증까지 소지한 상태로 공항 보안 검색과 탑승 절차를 모두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니샤는 올림머리 헤어스타일과 항공사 로고가 새겨진 캐리어를 갖추는 등 외형상 실제 승무원과 구분하기 어려운 모습이었으며, 기내에 탑승한 이후에도 한동안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았다. 그러나 비행 도중 실제 승무원들이 그녀의 유니폼 디자인과 행동에서 이상함을 느끼면서 신분 확인이 이뤄졌고, 회사 내부 정보나 기본적인 승무원 업무에 대한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서 사칭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니샤가 소지한 신분증이 약 15년 전 사용이 중단된 구형 디자인이라는 점이 확인되면서 의심은 더욱 커졌고, 승무원들은 즉시 항공 보안팀과 당국에 신고했다. 니샤는 자카르타 도착 직후 경찰에 의해 구금돼 조사를 받았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앤투어월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승무원 제복을 입은 인물이 실제 항공기에 접근할 수 있었다는 점은 심각한 보안 문제”라며 “내부자 사칭을 통한 항공 보안 위협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다만 바틱에어와 공항 당국은 보안 시스템의 근본적인 허점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바틱에어 측은 “해당 여성은 일반 승객과 동일하게 항공권을 구매하고 보안 검색을 거쳐 탑승했으며, 조종실이나 제한 구역에는 접근하지 않았다”며 “현재 당국과 협력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항 측 역시 “절차상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범죄 성립 여부와 위조 신분증 사용 경위 등을 중심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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