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슈
여전히 '의대한민국' 7.6% 서울대 포기→의대 향했다
8일 종로학원이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는 정시 모집인원 1,408명 중 107명(7.6%)이 등록하지 않았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 86명, 인문계열 17명, 예체능계열 4명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등록 포기자는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됐던 2025학년도 95명보다 9명 줄었는데, 이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정원이 축소되면서 중복 합격자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의대 증원 전인 2024학년도(자연계열 76명)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의대 선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학과별로는 전기정보공학부에서 10명이 등록을 포기해 가장 많았고 산림과학부 8명, 간호대학 6명, 첨단융합학부 5명, 건축학과 4명 등의 순이었다. 자연계열 등록 포기자는 총 27개 학과에서 발생했다. 등록 포기 비율로는 산림과학부가 44.4%로 가장 높았고, 물리학전공 33.3%, 화학교육과 28.6% 등이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대학의 등록 포기 인원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어교육과와 지리학과의 미등록 비율이 각각 12.5%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 의예과에서는 등록 포기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연세대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연세대는 정시 모집인원 1,685명 중 435명(25.8%)이 등록을 포기했다. 이 가운데 자연계열이 254명(58.4%)으로 절반을 넘었고, 인문계열은 176명, 예체능계열은 5명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 등록 포기 인원은 지난해 265명보다 11명 줄었는데, 서울대와 마찬가지로 의대 모집 인원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연세대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가 48명(모집 대비 69.6%)으로 등록 포기자가 가장 많았고,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7명(84.4%), 첨단컴퓨팅학부 26명, 진리자유학부(자연) 2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과 74명(63.2%), 진리자유학부(인문) 30명, 경제학부 18명, 정치외교학부 9명 등에서 등록 포기자가 다수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연세대 인문계열 등록 포기자의 경우 주로 서울대 중복 합격에 따른 이탈로 추정했다.
특히 연세대 의예과 등록 포기자는 18명으로 전년보다 6명 늘었는데, 이는 서울대 의대와 중복 합격해 서울대 진학을 택한 경우가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와 LG디스플레이 계약학과인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에서도 등록 포기 비율이 높게 나타나, 대기업 계약학과보다 의대 선호가 강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려대는 학과별 등록 포기에 따른 추가 합격 인원을 공개하지 않아 이번 분석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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