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카카오·LG·한화와 협력… ‘업종 파괴’로 관심 끄는 바이오 회사는?
- 차바이오텍, 카카오·LG·한화 계열사 인수·투자 유치
AI·헬스케어·금융 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대기업 집단인 카카오·LG·한화와 연결되고 있는 바이오 회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로부터 계열사 경영권 인수 및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차바이오텍이 그 주인공이다.
차바이오텍은 차바이오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핵심 계열사다. 지난해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를 시작으로 LG CNS와 한화손해보험·생명보험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한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간 시너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먼저 차바이오텍의 지배를 받는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는 700억원을 들여 카카오헬스케어의 경영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차케어스·차AI헬스케어가 지분율 47.03%로 카카오헬스케어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헬스케어 사업 확대 움직임에 이어 올해는 AX(AI 전환) 전문기업인 LG CN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 CNS가 차바이오텍에 100억원의 지분 투자 결정을 내려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는 헬스케어에 특화한 AI가 병원과 주거 공간·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나오는 건강·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위험 신호가 포착될 경우 ▲의료진 연결 ▲진료 안내 ▲응급 대응까지 후속 조치를 자동 연계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특히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미국·싱가포르·호주·일본 등 해외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장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전략책임자(CSO)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AX와 DX(디지털 전환)는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IT 사업 분야 핵심 역량을 보유한 LG CNS와의 협력으로 의미 있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차바이오텍은 한화손해보험·생명보험로부터 10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한화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등 차바이오텍의 헬스케어 역량에 베팅했다.
차바이오텍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차바이오텍의 행보에 시장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인수 이전인 지난해 11월 18일 차바이오텍의 주가는 1만2370원이었다. 상승곡선을 그린 차바이오텍의 주가는 올해 1월 29일 2만3950원까지 상승하며 최고가를 찍는 등 2월 들어서도 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에 3개월 사이 주가상승률이 70% 이상을 보였다. 시총규모도 1조원에서 1조7000억원까지 불어나는 등 미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 같은 행보의 중심에는 오너 일가인 차 부회장이 있다. 1980년생인 차 부회장은 오너 일가의 개인 회사인 KH그린을 통해 차바이오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차바이오텍의 CSO로 선임된 그는 헬스케어와 AI 분야에서 광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차 부회장이 지휘봉을 쥐면서 적극적인 신사업 행보가 부각되고 있다”며 “차 부회장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대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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