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심리상담·플랫폼 결합
주요 관광지에는 다국어 안내 간판과 외국인 전용 예약 페이지를 운영하는 상담 공간이 흔해졌고, 예약의 상당수가 여행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점술이 개인적 신념이나 취미 영역을 넘어 체험형 관광 상품으로 재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상담 방식 역시 변화하고 있다. 사주는 전통적으로 미래 예측의 도구로 여겨졌지만, 해외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동양식 성향 분석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강하다. 오행을 기반으로 성격과 관계 유형을 설명하는 방식이 젊은 세대에게 신선한 자기 이해 도구로 작용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를 ‘한국식 성향 분석’으로 소개하기도 한다. 점술이 운세 예측보다 심리 상담과 자기 탐색에 가까운 서비스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변화는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국가통계 기준 점술 및 유사 서비스업 종사자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업계 추산으로는 관련 종사자가 1만 명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본다. 비대면 상담과 플랫폼 기반 영업이 보편화되면서 개인 창업 진입도 쉬워졌고, 공유 공간이나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소규모 운영 모델이 빠르게 늘었다.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국내 점술 산업은 1조원대 중반 규모로 평가되며, 특히 10~30대 소비층을 중심으로 반복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점술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소비되는 상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글로벌 시장 역시 연평균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관광 체험 소비와 심리 상담 수요 확대가 동시에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과 자격 시장도 팽창 중이다. 관련 자격증 발급 기관 수가 빠르게 늘었고, 문화센터와 대학 평생교육 과정에서도 사주·타로 강좌가 꾸준히 개설되고 있다. 점술이 개인 취미를 넘어 직업 교육과 창업 준비 과정으로 편입되는 모습이다.
창업 문턱이 낮다는 점은 진입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대규모 설비가 필요 없고, 상담 중심 구조라 초기 비용 부담이 크지 않다. 다만 수입은 상담 건수에 따라 편차가 커 안정적인 고객층 확보가 중요하다. 업계에서는 점술 종사자의 역할이 단순 예언을 넘어 상담자, 경청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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