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하고 합리적 세상 강조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공화국(부동산 불로소득이 경제 전반을 떠받치며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사회)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17일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희망의 새해 모두 소원성취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새해 인사를 남겼다.
이어 "저에게도 소원이 있었다. ▲제가 살아왔던 어둡고 헝클어진 세상을 누구에게도 물려주지 않는 것 ▲저나 제 가족, 이웃들 그리고 모든 세상사람들이 그 어떤 불의와 부당함에도 고통받지 않는 것 ▲누구도 부당하게 남의 것을 빼앗지 못하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저는 대통령이 되려고 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의 권한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며 "20년 전 성남시절 출마 당시에도 '권력이 아닌 일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을 바꿀 기회가 왔다. 하나의 소원을 안고 무수한 죽음의 고개를 넘어 여기까지 왔다. 국민의 은혜로 소원을 이뤘으니 이제는 전력 질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는 것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 ▲공정하고 합리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 ▲성장·발전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 등 두려움을 모두 떨쳐내고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 유예를 오는 5월 9일 종료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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