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닛케이 “SK하이닉스, 日에 반도체 공장 건설 검토한듯…SK측은 부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1일 SK하이닉스가 일본 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 공장 건설 후보지 검토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정부 보조금 지원을 전제로 한 움직임으로 추정된다”며 “실현될 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SK 측은 “관련 내용을 검토한 적이 없다”며 일본 내 메모리 반도체 생산 거점 설립 계획을 부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닛케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과거 자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진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2024년 인터뷰에서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생산할 수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후 크게 진전된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닛케이는 SK그룹이 일본 정부와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구상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지는 현 시점에서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최 회장은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일본 경제계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해왔다. 그는 지난해 5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일 반도체 기업 간 생태계도 통합하고 싶다”며 “SK 제품의 성장을 위해 일본 기업과의 더 깊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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