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
"쌀 얼마나 남았어요?"…호르무즈서 고립된 韓선원들
[이코노미스트 이용우 기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군사적 충돌로 국내 해운사 소속 선박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일주일 가까이 묶인 가운데, HMM(옛 현대상선) 해상노조 측이 사태가 길어지면 청해부대를 파견해서 선박을 호송하거나 선원만이라도 육로로 대피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정근 HMM해상노조 위원장은 6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HMM 선박은 현재 총 5척이 호르무즈해협 안쪽에 있으며, 선원은 100여명 정도"라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선박 인터넷을 통해서 수시로 연락을 하고 있는데 기약 없이 늦어지다 보니까 다들 불안해하면서 언제 호르무즈가 뚫리는지 답답해하는 상황"이라며 "뭍으로 내리지 못하고 계속 배에 있다"고 전했다.
현재 야채, 과일, 고기 등은 실재고 기준으로 30~50일 치 정도를 갖고 있다고 파악되지만, 쌀이나 밀 등의 곡물류는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그는 "HMM 선박들은 여유가 있다고 하는데 국적선 26척의 다른 선박들을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회사 측은 일단 HMM 승무원의 안전을 위에서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일단 호르무즈해협 자체가 봉쇄되다 보니 그 선박들이 나오지는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상황을 지켜보다가 정 안 되면 일단 배는 정박을 시켜놓고 선원들만이라도 일단 국내로 데려오는 방안까지도 검토를 해야 된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계속 기약 없이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지켜볼 게 아니라 어느 정도 해서 안 되면 청해부대를 파견해서 선박을 호송해서 나온다든지 아니면 육로를 통해서 (선원만) 송환을 먼저 한다든지 등의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 시 미국 해군이 유조선을 호송할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과연 현실적으로 호송이 될지, 호송이 되면 미사일 위험이 없는지는 가봐야 아는 것이어서 저희가 크게 기대는 안 하고 있는데 일단 종식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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