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젠슨 황 연봉 또 올랐다…엔비디아, 기본급 33% 인상·현금보상 60억원 목표”
- 매출 목표 달성 시 보상 2배 가능…CFO 등 임원 4명도 22억원 목표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엔비디아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현금 보상 목표액을 약 400만달러(약 60억원)로 설정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확대 기대 속에 성과 연동 보상 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7 회계연도(2026년 2월~2027년 1월) 황 CEO의 현금 보상 목표치를 기본급의 200% 수준인 400만달러로 책정했다.
황 CEO의 기본급은 지난해 10년 만에 50% 인상돼 150만달러로 조정된 바 있다. 이번 공시 내용을 기준으로 보면 이번 회계연도에는 약 33% 추가 인상돼 200만달러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현금 보상은 매출 성과에 연동된다. 매출이 최소 기준을 달성할 경우 목표액의 50%, 기본 목표 달성 시 100%가 지급되며 최대 성과 목표 달성 시에는 목표액의 두 배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황 CEO의 현금 보상 최대치는 800만달러에 달한다.
같은 기준은 주요 경영진에도 적용된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포함한 임원 4명의 현금 보상 목표액은 기본급의 150% 수준인 각각 150만달러(약 22억원)로 설정됐다.
업계에서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엔비디아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경영진 보상도 성과 중심 구조를 강화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실제 황 CEO의 2025 회계연도 총 보상액은 주식 보상 3880만달러를 포함해 총 499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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