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사업·원자력 통합…에너지 전환 속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
체코 이어 美·베트남까지…‘팀코리아’ 원전 수주 확대 포석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대우건설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 재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원자력 중심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주택·토목 중심 건설사에서 벗어나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행보다.
대우건설은 3일 해외사업단과 원자력사업단을 통합·확대한 ‘글로벌인프라본부’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 본부장에는 현재 해외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한승 전무가 내정됐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해외 인프라 사업과 원자력 사업을 하나의 축으로 묶어 통합 운영하는 데 있다. 글로벌 프로젝트 발굴과 수주 역량을 담당하는 해외사업 조직과 원전 시공 기술을 보유한 원자력 조직을 결합해,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 대응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의 이번 조직 재편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환경 변화와 맞닿아 있다. 중동 리스크와 공급망 불안, 전력 수요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각국이 안정적인 전력원 확보에 나서고 있고, 그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수 있는 ‘기저 전원’으로 원전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글로벌 원전 발주 시장은 다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건설사들도 원전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경쟁적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추세다.
대우건설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해외 원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체코 신규 원전 사업에서 시공 주관사로 참여한 데 이어, 미국과 베트남 등 신규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우건설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갖춘 해외사업단과 원자력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 창출을 노린다.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개발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털 인프라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염두에 둔 구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글로벌 인프라 및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와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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