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일반
용산국제업무지구 토지 공급 앞두고 개발 가시화…‘코르디아’ 88실 조성
-용산정비창 일대 45만6,099㎡ 개발…민간 복합용지 26만5,330㎡, 2026년 하반기부터 토지 공급 추진
-서부T&D 시행·서울드래곤시티 직접 운영…4면 개방형 부지에 호텔 서비스 결합한 주거상품 계획
서울 용산정비창 일대에서 추진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2026년 하반기 토지 공급을 앞두면서 주변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부T&D는 인접 지역에 서울드래곤시티가 직접 운영하는 주거상품 ‘코르디아(CORDIA)’ 88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서울코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전체 사업면적은 45만6,099㎡다. 이 가운데 민간 개발 대상인 복합용지는 26만5,330㎡, 도로·공원·녹지 등 공공시설용지는 19만769㎡다.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공동 시행하며 공공이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민간에 필지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된다.
사업지는 국제업무와 업무복합, 업무지원 등 3개 존으로 구성된다. 국제업무 존은 초고층 랜드마크와 업무시설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업무복합 존은 오피스와 상업·주거 기능을 함께 배치하는 등 블록별 용도와 개발 밀도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인접한 용산전자상가 일대 개발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은 11개 특별계획구역을 중심으로 업무·주거 등 복합개발이 계획돼 있으며, 기존 전자상가 중심의 도시 기능을 첨단산업과 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지역으로 재편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용산역을 중심으로 KTX와 지하철이 운행 중이며 GTX-B 노선도 예정돼 있다. 국제업무지구와 전자상가 일대 개발이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업무·상업·주거 기능이 동시에 확대되는 구조다.
이 같은 개발축 인근에는 서부T&D가 시행하는 ‘코르디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회사 측은 코르디아를 호텔 운영 서비스를 결합한 주거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총 88실 규모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는 4면이 도로와 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인접 건물과 일정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남측에는 조경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단지 내에는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한 호텔형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은 서부T&D가 운영하는 호텔 복합시설 서울드래곤시티가 직접 맡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글로벌 호텔그룹 아코르(Accor)의 그랜드 머큐어, 노보텔 스위트, 노보텔, 이비스 스타일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시행사인 서부T&D는 복합쇼핑센터 스퀘어원과 서울드래곤시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르디아 갤러리는 오는 10월 서울드래곤시티 노보텔 9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1대1 상담과 주거상품 관련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주변 특별계획구역의 세부 개발 일정과 토지 공급가격, 교통시설 개통 시기 등은 향후 인허가와 사업 진행 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코르디아의 세부 공급 조건과 운영 서비스 역시 향후 확정되는 모집·계약 관련 자료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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