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아이유 '이것' 때문에 '활동 중단' 고민도…'스타일링 논란' 직접 밝혔다
아이유는 1일 팬 플랫폼을 통해 최근 깜짝 발매한 선공개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수록곡 '디마크' 등)에 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초 예정됐던 정규 6집 발매와 9월 고양 종합운동장 콘서트가 자신의 고질적인 건강 문제(이관개방증 악화 등)로 연기·취소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긴급히 선보인 신곡이었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이 적었던 이유 역시 소속사의 방임이 아니라 내년 정규 앨범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본인의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들 사이에서 아쉬움이 제기됐던 헤어·메이크업·스타일링(헤메스) 논란에 대해서도 숨겨진 사정을 전했다. 아이유는 "여러 접촉성 알레르기로 인해 '잠시 연예인 생활을 쉬면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로 고정 제품, 픽서, 색조 화장품 사용에 까다로운 제약이 있다"고 털어놨다. 헤어스프레이를 전혀 쓰지 못해 땀과 더위에 세팅이 쉽게 풀리고, 피부 안전성이 검증된 제한된 성분의 화장품만 쓰다 보니 메이크업이 비슷해 보일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현재 함께하는 스태프들이 병원 진료에 동행하고 피부에 안전한 성분을 연구해 직접 화장품을 테스트·제작해 가며 헌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스태프들을 향한 비난과 오해를 거두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팬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향후 새로운 디자이너들과의 협업도 보다 유연하고 과감하게 시도하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아이유의 고백을 계기로 조명된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자극 물질이나 알레르기 유발 항원에 노출돼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헤어스프레이의 고정제·알코올 성분, 화장품의 향료·방부제(파라벤 등), 인공색소, 금속 등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이들 물질이 피부 장벽을 뚫고 침투하면 홍반, 가려움증, 진물, 붓기 등이 나타나며 방치 시 피부가 두껍게 변하는 '태선화'나 색소 침착으로 만성화될 수 있다.
전문의들은 접촉성 알레르기 관리의 핵심으로 '첩포 검사(패치 테스트)'를 통한 정확한 원인 물질 규명과 이를 원천 차단하는 '회피 요법'을 강조한다. 급성기에는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로 염증을 가라앉히고, 평소에는 저자극·무향 인증을 받은 최소 성분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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