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계속되는 사우디 공항 공격에, 국제유가 약 1개월 만에 최고치
- 후티 반군 리야드 국제공항 공격 지속
12일 저녁에도 탄도미사일 발사
중동 리스크 부각에 국제유가 3거래일 연속 상승
[이코노미스트 김두용 기자] ‘세계석유회의’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국제공항 공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동 리스크 고조로 인해 국제유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연합군은 12일(현지시간) 저녁 후티 반군이 또다시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요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대변인이자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키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테러 집단인 후티 민병대가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해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에 잠재적인 적대적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 메시지를 발송했다. 이후 리야드에서는 탄도미사일 요격 소음으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3차례 들렸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후티 반군도 리야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확인하면서, 사우디 전역의 공항 이용을 중단할 것을 재차 경고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무장 부대가 오늘 저녁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겨냥해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리야드 등의 국제공항과 사우디 동부의 석유 시설 등을 겨냥해 연일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 14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부상했다. 이어진 11일 공격에서도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후티 반군의 공격 여파로 리야드의 관문인 킹칼리드 공항이 오는 17일까지 폐쇄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측이 각국 에너지 담당자들과 글로벌 에너지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세계석유회의'를 주최하는 가운데 리야드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세계석유회의는 후티 측의 지속된 공격으로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 등 주요 연사들이 불참하는 등 파행을 빚고 있다.
한편 후티 반군의 지속적인 공세로 중동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가 약 한 달 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1.84% 오른 배럴당 106.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06% 오른 배럴당 93.7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는 지난 9월 15일 이후, WTI는 9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바이오솔루션 동물대체 인체조직모델 첫 해외 공급…국제표준화 연구 추진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이데일리
일간스포츠
이효리 “핫플 간다고 핫피플 되는 건 아냐”…유행 집착 여친에 돌직구 (연애전쟁)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속보]코스피, 2개월여만 매도 사이드카…5%대 급락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단독]국민연금 ‘전관 논란’에...센터필드 운용사 교체 문턱 높였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모더나 34개 담을 때 61개…네오젠로직, 차별화 ‘설계’로 맞춤형 간암 백신 승부수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