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KB자산운용, 미국 빅테크 10곳 담은 목표전환 펀드 출시
- 엔비디아·애플 등 동일 비중 투자…목표수익률 7% 달성 시 채권형 전환
투자 대상은 기존 매그니피센트7(M7)에 브로드컴과 AMD, 팔란티어를 추가한 10개 기업이다.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AI 소프트웨어 등 AI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운용기간 중 투자전략에 부합하는 신규 종목이 상장하면 편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주식 부문은 시가총액 가중 방식 대신 10개 종목에 각각 10% 수준의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포트폴리오 비중을 조정해 특정 종목에 대한 쏠림을 줄이는 전략이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일부 매도하고 비중이 낮아진 종목은 추가 매수한다.
목표수익률은 A클래스 기준 7%다. 누적 운용수익률이 7%(누적 기준가격 1070원)에 도달하면 주식 관련 자산을 전량 매도하고 국내 단기채 중심의 채권형으로 전환한다.
전환 이후에는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 상장지수펀드(ETF)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중심으로 운용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추고 안정적인 이자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범광진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AI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업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해 성장 기회를 추구하고, 목표수익률 달성 이후에는 채권형으로 전환해 수익 변동성을 낮추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미국 빅테크의 성장성과 목표전환형 펀드의 특징을 함께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모집한 뒤 다음 날 설정할 예정이다. 판매사에 따라 모집 기간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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