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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 후 이동통신 3사 광대역 LTE 전쟁 돌입



스마트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이다. 이동통신 3사의 고객 쟁탈전이 더욱 치열하다. 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등장했다. 줄다리기 끝에 8월 30일 막을 내린 주파수 경매다. 미래창조 과학부는 1.8㎓ 대역의 50㎒ 폭과 2.6㎓ 대역의 40㎒ 폭을 놓고 경매를 진행했다.

예상대로 경쟁은 치열했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적절한 주파수 확보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3사가 낙찰 받은 주파수를 모두 합쳐 최초 경쟁가격 1조4414억원에서 시작한 경매는 약 1조원이 증가한 2조4289억원에 마무리됐다. 이통 3사는 이번 경매에서 할당 받은 주파수를 8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경매 결과를 놓고는 내외부적으로 평가가 갈린다. 일단 이통 3사는 “이번 경매 결과에 만족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래도 승자와 패자는 있다”며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경매를 통해 확보한 주파수 가격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평가도 각양각색이다. 더 중요한 건 지금부터다. 각자가 확보한 주파수로 어떤 서비스를 내놓을지, 어떤 마케팅을 펼치는지에 따라 승자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황금주파수를 확보했다고 해도 그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 승자의 저주에 시달릴 수 있다.

이통사들은 저마다 ‘LTE’‘LTE-A’‘광대역 LTE’ 등 다양한 서비스 출시 계획을 밝혔다. LTE(Long Term Evolution)는 3세대 이동통신보다 인터넷 속도가 5배 빠른 기술이다. 이미 보급돼 사용 중이다. LTE-A는 다른 대역의 주파수 두 개를 연결해 기존 LTE보다 두 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등장한 ‘광대역 LTE’는 하나의 주파수 폭을 두 배로 넓혀 속도를 올리는 기술이다. 하나의 대역에서 서비스 LTE-A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용어는 복잡하지만 내용은 간단하다. 누가 단기간에, 보다 넓은 지역에서,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의 경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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