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 PACKAGE - 미국 여성 CEO의 평균 연봉 남성보다 높다
PAY PACKAGE - 미국 여성 CEO의 평균 연봉 남성보다 높다
최고경영자(CEO) 총보수의 중앙값이 1000만 달러를 웃돈다. AP와 경영자 연봉 조사 업체 에퀼라의 조사 결과다. 2008~09년 금융위기와 불황 직전 이후 최고 수준이다. 그리고 2013년 이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AP에 따르면 CEO의 총보수는 연봉, 보너스, 특전, 주식 보상, 스톱옵션 보상, 그리고 ‘기타 급여 구성요소들’을 포함해 산정됐다.
조사 결과 여성 CEO들의 총보수 중앙값이 남성 CEO들보다 120만 달러 많았다. 여성의 중앙값은 1170만 달러인 반면 남성의 중앙값은 1050만 달러였다. 그러나 조사에 응한 CEO 337명 중 여성은 12명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CEO는 나보스 인더스트리의 앤서니 페트렐로였다. 2013년 6820만 달러를 받았다. 그의 소득은 미국인 평균 연봉의 1539배다. 2012년 미국 임금지수에 따르면 미국인 평균 연봉은 4만4321달러다. 2위는 6560만 달러를 받은 CBS의 레슬리 문베스다.
프리포트-맥모란 카퍼&골드의 리처드 애드커슨이 5530만 달러로 3위, 계속해 트립어드바이저의 스티븐 카우퍼가 3900만 달러, 바이어컴의 필립 다우먼이 372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다우먼의 소득은 미국 평균 연봉의 839배다.
AP/에퀼라 리스트에 따르면 2013년 고소득 CEO 톱10 중 여성은 한 명도 없다. 2013년 마감 회계연도 고소득 여성 CEO 톱 10을 추렸다.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와 샐러리닷컴의 데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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