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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뉴욕 패션위크를 가다

2019 뉴욕 패션위크를 가다

새틴부터 낭만적인 러플까지 올 가을과 겨울을 수놓을 트렌드 7가지뉴욕 패션위크(NYFW) 2019 가을·겨울 시즌이 지난 2월 16일 막을 내렸다.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이 내다본 올 가을과 겨울의 패션 트렌드 7가지를 정리했다.
 트렌드 01. 새틴의 강세
사진:NEWSIS
모피와 벨벳 등 다른 감촉 좋은 원단과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은 새틴은 NYFW의 여러 패션쇼 무대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해줬다. 벨트나 선이 똑 떨어지는 재단으로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대조시킨 작품도 많았다.



톰 포드의 새틴 팬츠.
 트렌드 02. 색깔 맞춤
사진:PINTEREST.COM
이번 패션위크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동일 계열로 색깔을 맞춘 ‘토널 룩(Tonal looks)’이 눈에 많이 띄었다. 토널 룩은 튀는 색뿐 아니라 중간색을 써도 효과적이다. 이 스타일에서는 원단의 질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죽과 울처럼 대조적인 재질이 극적인 효과를 창출한다.



라이언 로슈의 의상.
 트렌드 03. 바지 정장
사진:NEWSIS
2019 가을 시즌의 바지 정장은 1980년대보다는 1920년대를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소프트 파워를 강조한다. 고급 원단이 섹시한 중성적 이미지와 멋지게 어우러진다.



톰 포드의 바지 정장.
 트렌드 04. 초현대적인 실버
사진:PINTEREST.COM
이번 시즌엔 메탈과 금, 청동이 무대를 장악했다. 실버 의상은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우주복을 연상시키며 미래주의를 떠올린다. 영화 ‘매트릭스’가 유행시킨 1990년대 말의 섹시한 스타일도 추억하게 만든다.



크리스티앙 시리아노의 실버 투피스.
 트렌드 05. 과감한 코트
사진:NEWSIS
패션쇼 무대 밖에서도 트렌드는 감지됐다. 막바지 추위에도 멋진 스타일을 뽐내려는 유명인사들 덕분이다. 일부 유명인사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어울리는 무난한 코트 대신 과감한 색상과 디자인의 코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셰일린 우들리가 입은 노란색 롱코트.
 트렌드 06. 낭만적인 러플
사진:TWITTER.COM
토모 고이즈미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러플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솜사탕을 연상시키는 귀여우면서도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이 드레스는 몰리 고다르가 처음 선보였다.



토모 고이즈미의 러플 드레스.
 트렌드 07. 조각적인 네크라인
사진:NEWSIS
이번 시즌엔 네크라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가슴이 깊이 파이거나 라인이 꼬이면서 조각 같은 형태를 이룬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비대칭적인 네크라인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으며 어깨와 목, 팔만 드러낸 의상도 많았다.



마크 제이콥스의 드레스.


- 이브 워틀링 뉴스위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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