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돈세탁 조사’ 루머에 추락한 비트코인
‘美 재무부 돈세탁 조사’ 루머에 추락한 비트코인
주말새 7000만원대까지 폭락... 19일 오전 7600만원대로 회복 최근 810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사이 고점 대비 15%, 약 1000만원 가까이 가격이 폭락했다. 지난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사흘 만에 20% 가량 대폭 하락한 셈이다.
지난 18일 7000만원대로 내려앉았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19일 오전 8시 기준 7600만원대까지 회복했다. 일정 부분 낙폭을 만회했으나, 주요 가상화폐의 특성상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또다시 하락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 언론 CNN과 CNBC 등은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미 재무부가 암호화폐로 이뤄진 돈세탁에 대해 단속을 할 수 있다는 소문이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미 재무부의 해당 단속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 재무부는 언론의 질의에 답변을 거절했고, 이메일을 통해선 “수사 존재 여부를 포함해 잠재적 수사에 대한 일체의 코멘트는 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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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7000만원대로 내려앉았던 비트코인의 가격은 19일 오전 8시 기준 7600만원대까지 회복했다. 일정 부분 낙폭을 만회했으나, 주요 가상화폐의 특성상 가격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또다시 하락세를 보일 여지가 있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미국 언론 CNN과 CNBC 등은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가 하락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미 재무부가 암호화폐로 이뤄진 돈세탁에 대해 단속을 할 수 있다는 소문이 SNS 등을 통해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미 재무부의 해당 단속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미 재무부는 언론의 질의에 답변을 거절했고, 이메일을 통해선 “수사 존재 여부를 포함해 잠재적 수사에 대한 일체의 코멘트는 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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