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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약보합권…카카오 '상승'

SK하이닉스·LG화학·네이버 강세

카카오 제주 사옥 [중앙포토]
 
코스피가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 입어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직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17%) 내린 3211.9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0.02%) 오른 3218.30으로 출발했다. 
 
지난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주요 글로벌 IT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업종이 긍정적 전망 속에 강세를 보인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24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324억원, 기관은 104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가 1080억원을 팔아치우면서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0.84%)를 제외하고 SK하이닉스(1.14%), LG화학(1.02%), 네이버(0.53%)가 반도체, 화학, 기술주 선호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카카오(4.24%)는 지난 26일 카카오페이 IPO(기업공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44포인트(0.53%) 내린 1024.62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포인트(0.02%) 오른 1030.29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66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 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주가가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셀트리온제약(-0.48%) 등 제약주를 비롯해 카카오게임(-0.52%), 펄어비스(-1.32%) 등 게임주도 하락했다. 반면 제넥신(14.35%)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구매해 인도네시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치솟고 있다.
 
 
선모은 인턴기자 seon.mo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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