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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150선 탈환…삼바, 시총 3위 등극

코스닥도 960선 재돌파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의 나흘 연속 이어진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앙포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의 나흘 연속 이어진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중앙포토]

 
코스피가 3거래일 이어진 하락세를 끝내고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21포인트(1.00%) 상승한 3153.3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24포인트(0.30%) 오른 3131.35에 출발해, 꾸준히 상승폭을 넓혀 갔다. 장중 최고 3162.31을 찍으며, 3160선을 탈환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간밤 미국 증시 강세를 등에 업고 장 초반부터 상승 흐름을 탔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뒤로하고, 저가 매수세가 힘을 받은 영향이다. 이로써 뉴욕증시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도 반등에 성공했다. 개인은 나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 11일과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각각 3조5585억원, 2조9836억원 순매수한 바 있다. 13일에도 개인은 1361억원 어치 사들였다.  이날 역시 개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84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39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419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전날 8만원 아래에서 하락 마감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를 더했던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00원(2.04%) 오른 8만1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 위탁 생산 기대감을 키우며 전 거래일보다 8만2000원(9.47%) 급등했다. 시가총액 62조를 넘으며, LG화학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0.85%)와 LG화학(0.47%), NAVER(1.48%) 등도 상승했다. 반면 현대차(-0.22%)와 카카오(-0.46%) 등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3.38%)이 유일하게 3%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전기제품(2.78%), 방송과엔터테인먼트(2.51%),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51%) 등이 2%대 상승했다. 반면 생명보험(-2.56%), 해운사(-2.25%), 비철금속(-2.03%), 철강(-1.7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960선을 넘기며 코스피와 함께 1%대 상승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5포인트(1.57%) 오른 966.7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95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뒤 꾸준히 상승폭을 넓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억원, 15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13억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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