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3150선 아래로 하락했다.
27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27포인트(0.58%) 내린 3149.4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0.08%) 오른 3170.84에 출발했다. 장 초반 전날 종가 근처에서 움직이다가, 하락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국내 증시의 상승 출발에는 간밤 미국 증시의 상승 마감이 영향을 미쳤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하며 나란히 상승해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9포인트(0.03%) 오른 3만4323.05에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19%, 0.59% 올랐다.
하지만 이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지주는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별로 개인은 213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19억원, 50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5%) 내린 7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AVER(-1.65%), LG화학(-4.57%), 삼성바이오로직스(-1.80%), 현대차(-0.45%) 등 코스피 시총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전날과 같은 가격에,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0.42%)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카드(3.09%), 도로와철도운송(2.77%), 항공사(2.66%), 건설(2.18%)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화학(-2.05%)과 복합기업(-1.88%), 전자제품(-1.4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도 보합권 흐름을 보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24포인트(0.44%) 내린 961.58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보다 0.95포인트(0.10%) 상승한 967.01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117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5억원, 276억원을 순매도했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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