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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일정 확인해야 하는데”…'3기 신도시 홈페이지' 접속 지연

 

3기 신도시 홈페이지 화면 캡쳐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용 홈페이지인 ‘3기 신도시 홈페이지’의 접속 지연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13일 현재 ‘3기 신도시 홈페이지’는 사전청약 일정을 확인하려는 수요가 몰리며 접속 장애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3기 신도시 홈페이지 개설 직후부터 이어져 왔으며, 사전청약 일정이 임박하면서 접속 장애는 더욱 심화된 상황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8월 3기 신도시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3기 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개설된 지 한 달여 만에 방문자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민들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3기 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과열되며 접속 지연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관련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말부터 ‘3기 신도시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된다’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럼에도 홈페이지 개선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3기 신도시 홈페이지는 신도시 위치·주택호수·주요 교통대책·조감도 등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 및 청약당첨자 발표는 사전청약 홈페이지가 별도로 개설돼 있다.
 
한편,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 일정은 7월 16일부터 본격화한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총 네 차례 사전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계양이 포함되는 이번달 1차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10월·11월·12월 석 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물량이 풀릴 계획이다. 

정지원 인턴기자 jung.jeewo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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