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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젝시믹스’ 브랜드엑스, 역대 최고 매출, 주가도 ‘상승’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64억원 기록
주력브랜드 ‘젝시믹스’가 호실적 견인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 젝시믹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면서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5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어제보다 3.21%(450원) 오른 1만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9시 35분에는 1만4700원을 기록하며 장중 최고가를 찍었다.  
 
지난 3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상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42.1% 증가한 86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6억4061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1분기보다 각각 23.7%, 75.9% 증가한 478억원, 30억원으로 집계됐다.  
 
호실적을 이끈 것은 주력브랜드인 ‘젝시믹스’다. 젝시믹스는 올해 1분기에 298억원, 2분기에 39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7억원, 136억원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활동이 위축되면서 실내에 있거나 가까운 곳으로 외출할 때 편하게 입기 좋은 복장으로 레깅스가 인기를 끌며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젝시믹스 측은 “레깅스 시장뿐만 아니라, 캐주얼·코스메틱·언더웨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1월 네일 브랜드 젤라또팩토리를 운영하는 젤라또랩을 인수한 바 있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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