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15%·영업이익 35%↑, 상반기 수주액도 늘어

이 같은 실적 증가는 대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매출에 반영된 덕이다. 준공을 앞둔 화성동탄 복합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주택·건축·토목 사업장 착공도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수주금액도 지난해 대비 18.5% 증가하는 등 향후 실적 전망 역시 밝다. 롯데건설은 파키스탄 로어스팟가(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뿐 아니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 올해 국내외에서 대형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목동우성 2차 리모델링, 창원 양덕4구역 재개발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도시정비 수주 금액 역시 1조 원을 넘긴 상태다.
또한 마곡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하남 H2 프로젝트 등 대형 복합개발사업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획·금융 투자·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등 부동산 디벨로퍼로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사업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하석주 사장(대표이사)이 내실과 수익성 중심 경영에 박차를 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년째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 철학이 경영지표로 반영됐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해외 신규 사업 및 대형 복합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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