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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에이치엘비,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라

코로나19 백신·항암제 임상 결과 기대에 6.45% 상승

 
 
2일 에이치엘비 주가는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6.45% 상승한 6만4400원을 기록했다. [사진 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나노코박스’의 베트남 긴급승인 기대와 항암제 리보세라닙 등의 임상 결과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2일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보다 6.45% 상승한 6만4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종가 기준 시가총액 6조8415억원을 기록하며 에코프로비엠(6조5122억원)을 제치고 코스닥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
 
베트남 제약사 나노젠이 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나노코박스가 이달 중 베트남 보건부의 긴급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에이치엘비는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판권을 인수한 바 있다. 상용화를 앞둔 나노코박스는 예방 효과가 최대 96.5%에 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울러 에이치엘비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폐암학회(WCLC2021)에서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항암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를 비롯해 면역항암제, 세포독성항암제의 병용치료 임상 결과 2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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