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이슈] 카카오 악재 끝?…카카오뱅크, 9거래일만에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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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카카오 악재 끝?…카카오뱅크, 9거래일만에 상승 마감

외국인 490억원 순매수…대주주 카카오의 배달 사업 철수 소식도 영향

 
 
카카오뱅크 어플.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어플.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주가가 9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기관의 의무 보유 물량 해제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공매도 우려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간 바 있다. 이날 상승 반전으로 향후 추세 전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7.89% 오른 6만9700원을 기록했다. 장 중에는 11.92%까지 오르면서 8거래일 연속 하락 분위기를 털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상승 반전은 외국인 매수세가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이날에만 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530억원을 순매도한 외국인이 이날 다시 카카오뱅크 저가 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아울러 기관도 20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만 686억원 순매도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이후 기관의 의무보유 물량 해제로 인한 매도 물량 증가,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공매도 우려 등으로 지난 2일부터 주가 하락세를 보여왔다. 여기에 정치권의 빅테크 규제 이슈가 추가되면서 최대주주인 카카오 주가가 급락하자 카카오뱅크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카카오가 꽃·간식 등의 배달 사업에서 철수하고 택시 유료 호출도 폐지한다고 밝히는 등 골목상권 침해 사업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을 발표하면서 주가 낙폭을 줄였다. 이 같은 결정은 카카오뱅크의 주가 상승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우 기자 lee.yo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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