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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김여정 말 한마디에…대북관련주 아난티 ‘급등’

김여정, 지난 25일 담화에서 종전선언 긍정평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정상회담 가능성도 언급
지난 24일 정부는 대북 사업에 최대 100억원 지원키로

 
 
지난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연합뉴스]

지난 25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과 종전선언 등을 언급한 가운데 대북 관련주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47분 기준 아난티는 전 거래일보다 10.13%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신석재, 대아티아이, 현대엘리베이터, 한창, 현대로템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5일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해 “흥미있는 제안”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 부부장은 “장기간 지속돼오고 있는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상태를 끝내고 북남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정상회담 등을 거쳐 관계 개선도 빠른 시일 내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난티는 지난 2008년 5월 금강산 관광단지에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건설하면서 대북관련주로 주목 받아 왔다. 그동안 남북관계의 경색 국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가는 약세를 보였지만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로 남북 관계 개선 여지가 보이자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24일 정부는 대북 인도 지원 사업에 최대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국내 민간단체들이 추진하는 대북 영양·보건협력 사업에 건당 5억원을 지원해 총 100억원의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교추협에선 경원선 남측구간 철도복원 건설사업과 토지 보상 등에 최대 11억7093억원을 지원하고,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고성노선 도로 개보수 사업에 최대 7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안건도 심의·의결했다.

김채영 인턴기자 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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