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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수익증권 플랫폼 카사 싱가포르 공모·거래 자격 획득

3일 2차 거래 대체거래소 자격 취득
2022년 싱가포르 거래소 개설 예정

 
 
부동산 디지털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 [사진 카사코리아]

부동산 디지털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 [사진 카사코리아]

 
부동산 디지털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카사(Kasa)’ 운영사 카사코리아가 2020년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 후 올해 3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에게서 수익증권 발행·신탁·공모(Capital Markets Services) 자격을, 이어 지난 3일엔 2차 거래(Recognized Market Operator)를 위한 대체거래소 자격을 각각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창완 카사코리아 대표는 “카사는 기존 금융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부동산 간접투자 기회를 넓힌 성과와 가능성을 가진 혁신 금융 서비스라는 점이 MAS 심사 과정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고 말했다. 예 대표는 “이 싱가포르 거래소에는 국적 제한 없이 투자 참여가 가능하고 싱가포르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수익증권 공모 상장이 가능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상업용 부동산에 간접투자를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로 카사코리아의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카사코리아는 2019년 한국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국내 처음으로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소를 선보였다. 2022년에 싱가포르에도 거래소를 열 계획이다.  
 
카사는 개인이 상업용 부동산에 소액으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신탁사가 보유 관리하는 상업용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수익증권(DABS)을 카사 앱에서 사고 팔아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 투자자 예치금은 전액 하나은행에 보관된다. 카사는 투자자들에게 3개월에 한 번씩 임대수익을 배당한다. 빌딩 매각 시 투자자 지분만큼 매각 차익을 제공해 건물을 직접 소유하지 않아도 그와 비슷한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카사코리아의 설명이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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