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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이재명 테마주’ 일성건설 7% 상승

화천대유 의혹에 주춤했던 주가 3일 연속 상승세
지지층 결집하며 윤석렬과 양자대결 우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의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남의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특혜 의혹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

일명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일성건설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 기준 일성건설은 전일 대비 7.03% 오른 6850원을 기록했다. 해당 주가는 지난 1일 7160원에 고점을 찍은 뒤 하락했다 6일부터 3일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정치 이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호남 경선에서 이낙연 대표를 상대로 예상보다 선전하며 승기를 굳혔으나 민관협력사업으로 추진된 성남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관련 의혹이라는 변수를 맞았다.  
 
1일에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민간 출자사인 화천대유에 주주구성 및 수익금 배당 방식에서 특혜를 줬다는 혐의로 체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 지사가 야권 대선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양자대결에서 우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일성건설 주가 역시 다시금 상승하고 있다. 일각에선 오히려 이 지사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 지사와 윤 전 총장 간 가상 대결은 44% 대 33%로 나타났다.  
 
일성건설은 주거 브랜드 ‘일성 트루엘(TRUE L)’로 알려진 종합중견건설사로 이 지사의 대표공약인 기본주택정책의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일성건설은 지난 8월 542억원 규모로 캄보디아 48번국도 개보수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6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 대비 20.5%p 상승하는 등 수익성 개선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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