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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이슈] "최악 구간 지났나"…네이버, 0.76% 상승 마감

플랫폼 기업‧국정감사 규제로 추가 하락 제한적…40만원대 코앞

 
네이버 로고. [사진 네이버]
정부의 플랫폼 기업 규제를 시작으로 국정감사 규제 이슈까지 겹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39만원대에 안착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는 전일 종가 대비 0.76% 상승한 39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주가는 지난 9월 45만원대를 기록한 뒤 정부가 온라인 플랫폼 규제에 나서면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후 국정감사가 이뤄졌던 이달 5일 37만원대까지 추락한 뒤 다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플랫폼 규제와 국정감사 이슈로 이미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추가 하락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플랫폼 사업자 규제 이슈로 네이버 주가는 9월 연중 고점 대비 14% 하락했다"며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등 추가 이슈가 존재하지만 선행적으로 부각된 핀테크, 골목상권 관련 규제가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내년부터 기업 가치를 제고할 메인 관전 포인트가 커머스, 웹툰‧메타버스콘텐트,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부분의 글로벌 영역 확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구간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윤 기자 park.jiyo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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